#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이 화제가 돼도 좋은 사용자가 늘지 않는 이유

> 2025-01-28 · Andrew Chen · 큐레이션 김태우
> https://challengekim.com/insights/소셜미디어에서-제품이-화제가-돼도-좋은-사용자가-늘지-않는-이유
> 원문: https://andrewchen.substack.com/p/my-product-went-viral-on-social-media

## 핵심 요약

- 앤드루 첸은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이 화제가 되면 가입자는 급증하지만, 호기심으로 방문한 사용자는 오래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한다.
-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늘어도 유료 전환이나 핵심 기능 사용이 같은 비율로 늘지는 않을 수 있다.
- 첸은 유입을 **지속성·확장성·가치**로 평가한다. 일회성 영상의 재공유에 기대는 급증은 세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견해다.
- 대기 명단으로 대상 사용자를 가려내거나, 제품에 초기 사용자 규모가 꼭 필요한 경우처럼 급증을 활용할 여지도 있다.

## 화제가 된 뒤 들어오는 사람들

첸은 앱을 출시한 뒤 소수의 충성도 높은 사용자와 함께 제품을 개선하다가, 한 사용자가 만든 영상이 퍼지면서 가입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제시한다. 영향력 있는 계정이 영상을 공유하고 여러 언어로 제품 이야기가 올라오면 분석 화면의 숫자는 빠르게 커진다. 그러나 그 유입이 기존 사용자와 같은 성격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는 구매 의사 없이 상품을 구경하는 사람을 뜻하는 ‘루키루(Looky-Loo)’에 빗대어, 재미있는 영상을 보고 제품을 확인하러 온 사용자를 설명한다. 친구의 추천으로 제품을 찾은 사람에 비해 제품과의 관련성이나 사용 의도가 낮을 수 있다는 뜻이다. 첸은 소셜미디어가 같은 콘텐츠의 조회와 공유를 대규모로 일으키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두드러진다고 본다.

## 가입자 급증이 사라진 뒤

첸에 따르면 화제가 만든 가입자 급증은 보통 며칠 뒤 가라앉는다. 같은 영상이나 농담을 다시 퍼뜨려 비슷한 규모의 유입을 만들기도 어렵다. 이때 남는 문제는 새로 들어온 사용자가 제품에 머무는지다.

첸은 급증기에 유입된 사용자가 기존 사용자보다 덜 활발하고, 유료 상품으로 전환하는 비율도 낮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DAU가 10배가 되더라도 다른 지표가 그만큼 오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제품이 예상하지 못한 해외 사용자, 적극적인 사용자, 청소년 등이 한꺼번에 들어오면 사용 방식이 달라지고 기존 사용자 경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첸이 든 시나리오에서는 부적절하거나 이상한 게시물이 기존 사용자를 괴롭히고, 결국 양쪽 모두 떠나려 한다.

그는 이를 유입 규모와 사용 의도의 관계로 설명한다. 더 넓은 사람들에게 도달할수록 제품을 실제로 쓸 가능성이 높은 대상만 골라 유입시키기 어려워진다는 주장이다. 천천히 형성된 사용자층은 오래 남고, 한꺼번에 들어온 사용자는 빨리 떠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 유입의 질을 가르는 세 기준

첫째는 **지속성**이다. 적합한 사용자가 들어와 계속 활동하는지를 본다. 첸은 가입 후 1일·7일·30일 잔존율, 주간 성장의 일관성, 사용자 평가와 정성적 피드백, DAU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의 비율을 예로 든다. 주간 5\~10% 성장도 살펴볼 지표로 제시한다.

둘째는 **확장성**이다. 새 사용자를 데려오는 경로를 반복해서 활용하며 규모를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첸은 틱톡 영상이 빠른 유입을 만들 수는 있어도 시간이 흐를수록 하루 가입자 수를 계속 늘리는 방식이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추천, 유료 마케팅, 제품 자체의 공유를 통한 성장을 더 깊이 활용할 수 있는 경로로 든다. 자연 유입 비율, 등록자 대비 MAU, 유료 마케팅 비용 회수 기간, 하루 가입자 수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셋째는 **가치**다. 핵심 대상 사용자는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많이 지출하며, 다른 사용자와도 더 많이 상호작용할 수 있다. 첸은 유료 전환율, 사용자당 매출, 핵심 행동 지표 등을 살펴보라고 한다.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사실만으로 이런 사용자가 늘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 급증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

첸은 예외도 제시한다. 대기 명단에서 신청자의 정보를 받아 그래픽 디자이너용 앱에 실제 디자이너가 들어오도록 가려낼 수 있다. 이 방식은 확장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남아 있을 가능성과 사용자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자체가 대중을 대상으로 하고 새 사용자가 계속 남는다면 급증은 좋은 결과가 된다. 다만 첸은 이를 드문 경우로 본다. 초기 AI 이미지 앱처럼 지속 사용률이 낮을 것을 예상하고 구독과 공유를 중심으로 설계한 제품도 있다. 그는 이런 앱이 매달 사용되지 않더라도 수익을 낼 가능성을 언급한다.

소셜 앱, 직장 협업 도구, 마켓플레이스처럼 사용자가 모여야 작동하는 제품에는 초기에 큰 유입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대다수가 제품에 맞지 않더라도 창작자 일부가 모이면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첸은 화제가 된 시점에 투자를 유치해 장기적으로 제품을 만들 자금을 확보하는 경우도 반쯤 농담으로 든다. 기술이나 팀의 가능성을 보고 첫 버전의 일시적 성과 이후를 기대하는 투자 판단도 있을 수 있지만, 급증의 위험을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 오래 남는 사용자를 어떻게 확인하나

첸은 가입자 수를 늘리는 변화가 매출이나 활성 사용자 수의 같은 비율 증가를 뜻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가입 문턱이 낮아지면 의도가 약한 사용자도 들어오고, 이들이 이후 단계에서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의 대규모 유입도 같은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소비자 기술 스타트업의 제품·시장 적합성을 판단할 때 장기간의 지표를 제시한다. 시간이 지나며 평탄해지는 사용자 집단별 잔존율, 등록자 대비 활성 사용자 비율 25% 초과, DAU/MAU 50% 초과, 가입 후 1일·7일·30일 잔존율 각각 60%·30%·15% 초과 등이 그 예다. 자연 유입 60% 초과, 구독자의 연간 잔존율 65% 초과, 사용자당 매출이나 활동의 증가도 포함한다. 첸은 이 기준을 달성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인정한다.

결국 첸이 강조하는 목표는 일시적인 DAU나 가입자 증가가 아니라, 사용 의도가 높고 오래 남는 사용자를 시간이 흐르며 늘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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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바탕으로 AI 가 한국어로 요약·재구성한 글입니다. 인용·수치는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링크](https://andrewchen.substack.com/p/my-product-went-viral-on-social-med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