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볼과 월드컵을 연이어 유치한 베이 지역의 조직 운영법

> 2026-02-20 · Masters of Scale · 큐레이션 김태우
> https://challengekim.com/insights/슈퍼볼과-월드컵을-연이어-유치한-베이-지역의-조직-운영법
> 원문: https://www.youtube.com/watch?v=t8E4On076fU

## 핵심 요약

- 베이 지역 호스트 위원회는 NBA 올스타전, 슈퍼볼, 월드컵을 연이어 치르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조직이다. 행사 수익을 나누어 갖는 대신 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목표로 삼는다.
- 위원회는 슈퍼볼의 지역 경제 효과를 4억5,000만\~6억3,000만 달러, 세 행사 전체의 효과를 약 14억 달러로 전망했다. 인터뷰 당시 슈퍼볼의 사후 평가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 위원회의 핵심 역할은 서로 다른 기관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이다. 교통, 안전, 지방정부처럼 사안에 따라 참여자가 달라지고 위원회의 관여 범위도 달라진다.
- CEO는 앞서 올림픽 선수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추진하며 이해관계자를 모아 목적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반대가 있어도 시험하며 진행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 한 명으로 시작한 상설 조직

베이 지역 호스트 위원회 CEO는 2023년 2월 무렵 첫 직원으로 합류했다. 당시 조직에는 이사회와 정관이 있었지만 운영 자금은 없었다. 지역 프로 스포츠팀들이 약 100만 달러의 초기 자금을 제공했고, 그는 사무실과 직원을 마련하고 영업 자료와 조직의 정체성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위원회가 처음 유치한 행사는 월드컵이었다. 이후 이사회는 더 많은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CEO의 첫 이사회 회의가 열린 2023년 3월 무렵 슈퍼볼 입찰이 의제로 올라왔고, 제출 기한까지는 약 6\~8주가 남아 있었다. 이미 2026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상황이었지만 조직은 같은 해 슈퍼볼 유치에도 나섰다.

위원회가 상설 조직을 지향하는 이유는 행사마다 새로 출발하는 비용 때문이다. CEO는 조직을 해체하면 쌓아 둔 관계와 지역에서 얻은 경험을 잃고 다음 행사 때 이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자체는 슈퍼볼 수익을 배분받지 않으며, 행사로 인한 지역의 경제적 효과와 노출, 공동체에 남는 효과를 목표로 한다.

## 아홉 개 카운티를 조율하는 일

CEO가 합류한 뒤 예상보다 크게 느낀 어려움은 지역 내부의 이해관계였다. 베이 지역의 아홉 개 카운티는 운영 방식이 서로 다르다. 어느 도시가 행사를 맡고 어느 지역이 혜택을 얻는지를 두고 불만이 나올 수 있다. 그는 이런 차이가 지역 전체를 하나의 행사 개최지로 묶는 일을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위원회의 역할은 모든 실무를 직접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주체를 연결하는 것**이다. CEO에 따르면 베이 지역에는 교통 기관이 29곳 있다. 대형 스포츠 행사를 위해 이 기관들을 모으는 일이 위원회의 몫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NFL이 상위 수준의 계획을 이끌지만 현지 경찰과 주·연방 자원이 연결돼야 한다. 위원회는 관계를 만든 뒤 실무 주체들이 직접 진행하도록 물러나기도 하고, 필요하면 계속 협의에 참여한다.

## 경기장 밖까지 행사를 넓히다

위원회는 슈퍼볼의 성과를 경기 당일 운영만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는 주민도 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활동을 여러 지역에 배치했다. 개막 행사는 산호세, 미디어 행사는 반도 지역, 공동 관람 행사는 오클랜드에 마련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행사를 진행했다. CEO는 과거 슈퍼볼에서 일부 공동체가 행사를 자기 지역의 일로 느끼지 못했던 점을 교훈으로 언급했다.

행사 이후에 남길 시설도 추진했다. 위원회는 베이 지역 아홉 개 카운티 각각에 운동할 장소를 새로 만들거나 보수하는 계획을 세웠다. 인터뷰 당시에는 그중 두 곳에서 개장 또는 착공이 이뤄졌다고 CEO가 설명했다.

또 다른 목표는 지역의 기술·혁신 이야기를 행사에 담는 것이었다. 위원회는 슈퍼볼 혁신 서밋을 열고 공항 환영 장면과 팬 체험에도 기술 요소를 배치했다. 이는 위원회가 설정한 행사 목표와 그 실행 사례다. 이러한 활동이 장기적인 지역 효과로 이어졌는지는 인터뷰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 선수와 브랜드를 잇는 플랫폼에서 얻은 경험

CEO는 이전에 LA28에서 수익화와 관련한 혁신 업무를 맡았다. 그는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이 경쟁에 집중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경력을 쌓는 시기를 놓칠 수 있고, 유명 선수가 아닌 다수에게는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로 수익을 얻을 쉬운 경로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팀이 추진한 AMP는 선수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선수 마케팅 플랫폼이다. **NIL**은 선수의 이름·이미지·초상 사용에 관한 권리를 뜻한다. CEO의 설명에 따르면 과거에는 학교, 종목 단체나 후원사가 이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선수가 직접 활용하기는 어려웠다. 팀은 브랜드가 더 많은 선수의 이야기를 접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안했다.

그는 AMP를 추진하며 두 가지를 배웠다고 말했다. 관련된 사람들을 모아 무엇을 이루려는지 투명하게 밝히는 것, 그리고 반대가 나와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그는 이미 자금이 투입됐고 선수들도 기대하고 있던 만큼, 시험한 뒤 바꾸더라도 진행해야 한다고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를 설득했다고 회고했다. 이 경험을 현재 위원회에서 여러 기관과 협력하는 일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 행사 이후의 계획

위원회가 제시한 약 14억 달러는 NBA 올스타전, 슈퍼볼, 월드컵을 합친 **경제 효과 전망치**다. 슈퍼볼만의 전망 범위 역시 행사 전 추산이다. CEO는 행사가 끝난 뒤 사후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세 행사가 끝난 뒤에는 조직의 운영 방식과 다음 유치 입찰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자 월드컵 유치 입찰을 제출했으며, 그보다 앞서 다른 여자 스포츠 행사도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자전거 경주와 크리켓도 지역에 맞을 수 있는 종목으로 언급했지만 개최가 확정됐다는 설명은 없었다.

베이 지역 호스트 위원회의 사례는 대형 행사를 연이어 유치하는 일이 입찰에서 끝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인터뷰에서 CEO가 설명한 지속적인 업무는 지역마다 다른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행사 기간의 경험과 이후 남을 효과를 함께 설계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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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바탕으로 AI 가 한국어로 요약·재구성한 글입니다. 인용·수치는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t8E4On076f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