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로를 설계도에서 생산라인으로 옮기려는 Valar Atomics

> 2026-08-15 · No Priors · 큐레이션 김태우
> https://challengekim.com/insights/원자로를-설계도에서-생산라인으로-옮기려는-valar-atomics
> 원문: https://www.youtube.com/watch?v=2Jj1SxI3r7Q

## 핵심 요약

- Valar Atomics의 창업자 아이제이아 테일러는 원자력의 핵심 과제를 더 정교한 설계보다 **원자로를 반복해서 만들고 가동하는 능력**으로 본다.
- 회사는 첫 원자로에서 전력을 생산했다. 다만 수천 기를 제조하고 에너지 가격을 10분의 1로 낮추겠다는 목표는 아직 전망이다.
- 테일러는 공장에서 만든 차폐용 콘크리트 블록과 자체 제작한 원자로 보호 시스템을 속도와 비용을 바꾼 사례로 제시했다.
- 정전 상황에서 열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지 확인하는 실제 원자로 시험은 인터뷰 당시 예정된 단계였다.

## 설계보다 가동 횟수를 중시하는 이유

테일러는 기존 원자력 산업이 규제기관에 제출할 예측 자료를 만들기 위해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에 집중해 왔다고 평가한다. 반면 Valar Atomics는 실제 원자로를 제작하고 가동하며 얻은 데이터로 다음 설계를 고치는 방식을 택했다. 작은 모듈을 공장에서 제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소형 모듈 원자로** 구상도 그 과정에서 실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회사 설립부터 첫 핵분열까지 2년 4개월, 첫 실험 장치에서 현재 원자로까지 약 7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회사가 부르는 ‘틱 레이트’는 새 원자로를 가동하기까지 걸리는 간격이다. 이를 몇 분까지 줄이겠다는 발언은 현재 생산 속도가 아니라 장기 목표다. 인터뷰 시점에 회사가 전력을 생산한 원자로는 첫 번째였다.

## 시험 경로와 상업 운전은 다르다

테일러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에는 성숙한 원자로의 상업 배치를 다루는 원자력규제위원회 경로와 연구·시험을 위한 에너지부 경로가 있다. 그는 이번 원자로를 에너지부의 권한 아래 가동했다고 말했다. 시험 원자로에서 데이터를 얻은 성과와 상업용 발전소를 대규모로 배치하는 일은 구분해야 한다.

회사는 원자로 전력에 엔비디아 블랙웰 시스템을 연결해 웹사이트를 구동하는 시연도 했다. 이는 원자로가 전력을 생산해 실제 연산 장비에 공급했다는 사례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증명으로 확대할 단계는 아니다.

## 안전성의 핵심은 정지 후 남는 열

테일러는 원자로의 핵분열 반응을 멈춰도 직전에 생성된 물질에서 **붕괴열**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서 이 열은 정지 전 출력의 약 5\~6%다. 따라서 반응을 중단한 뒤에도 열을 제거해야 한다.

회사는 전원과 순환 장치를 끈 상태에서 열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도록 설계했다고 주장한다. 앞서 핵연료 대신 전기 저항으로 가열한 시험에서는 물이 끓고 응축되며 순환해 이틀 동안 열을 제거하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터뷰 당시 실제 원자로를 정지시키고 전원을 차단하는 시험은 예정돼 있었다. 테일러가 강조한 수동 냉각의 성능은 그 시험 결과와 구분해 봐야 한다.

운전상 문제도 남아 있다. 인터뷰에서 팀은 헬륨 순환 장치와 열교환기를 신뢰성 점검 대상으로 꼽았다. 흑연에 남은 수분이 빠져나오면 설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회사는 헬륨 정화 장치로 수분을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 공장 제작과 자체 개발로 줄이려는 시간

원자로 주변의 방사선 차폐 구조물은 공장에서 만든 콘크리트 블록을 현장에 쌓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테일러는 블록 사이의 이음매를 곧게 만들지 않아 방사선이 틈을 따라 직선으로 통과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보통 약 3개월 걸릴 차폐 구조물 조립을 약 42시간에 마쳤다. 이는 해당 구조물의 시공 사례이지 발전소 전체 건설 기간은 아니다.

원자로 상태를 판단해 필요할 때 정지시키는 보호 시스템도 회사가 직접 만들었다. 테일러는 외부 공급업체가 약 500만 달러와 2년 반을 제시했지만, 팀원 5명이 약 6주 동안 약 40만 달러를 들여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회사가 부품을 직접 개발하는 이유는 비용뿐 아니라 긴 납기 때문이다. 다만 이 한 사례만으로 원자로 전체의 최종 건설비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

## 자금과 수요에 관한 가정

테일러는 설계와 고객 협의를 묶어 프로젝트 금융을 유치하기보다, 초기에는 벤처 투자금으로 원자로를 직접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러 기의 운전 실적이 쌓인 뒤에야 대출이나 프로젝트 금융을 선택할 수 있다고 본다. 부지와 전력을 먼저 확보하면 데이터센터 수요가 따라올 것이라는 구상도 제시했지만, 인터뷰에서 설명한 인근 대규모 부지는 계획 단계다.

AI 연산 수요는 현재의 사업 기회다. 더 넓게는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면 새로운 수요가 생긴다는 것이 테일러의 주장이다. 그는 AI와 로봇이 제조 과정의 사람 노동 일부를 전력 사용으로 바꾸면 값싼 에너지의 영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 역시 현재 원자로의 생산 성과와는 별개다.

Valar Atomics가 보여준 성과는 첫 원자로의 가동과 전력 생산, 그리고 일부 설비의 제작 방식이다. 수동 냉각의 실제 시험 결과와 반복 생산의 속도·비용은 앞으로의 가동과 제작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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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바탕으로 AI 가 한국어로 요약·재구성한 글입니다. 인용·수치는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2Jj1SxI3r7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