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설명한 작은 팀의 운영 방식

> 2025-09-30 · Lex Fridman · 큐레이션 김태우
> https://challengekim.com/insights/텔레그램-창업자-파벨-두로프가-설명한-작은-팀의-운영-방식
> 원문: https://lexfridman.com/pavel-durov-transcript

## 핵심 요약

- 파벨 두로프에 따르면 텔레그램의 핵심 팀은 개발자, 디자이너, 시스템 관리자 등을 합쳐 약 40명이다. 그는 인력을 늘리는 대신 서버 운영을 자동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 채용에는 실제 개발 과제를 다루는 경연을 활용한다. 한 번의 결과로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제를 바꿔 여러 차례 평가한다.
- 두로프는 속도와 화면의 세부 동작을 제품 품질의 일부로 본다. 다만 암호화 방식에서는 비밀 대화와 일반적인 협업·동기화 기능 사이의 차이를 인정했다.
- 기존 기능을 무료로 유지하면서 유료 기능, 문맥 기반 광고, 미니 앱 거래 수수료를 수익원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 40명의 핵심 팀과 자동화

두로프는 렉스 프리드먼과의 대담에서 텔레그램의 핵심 팀이 약 40명이라고 말했다. 이 숫자에는 서버와 앱 개발자뿐 아니라 디자이너와 시스템 관리자도 포함된다. 그의 판단으로는 인원이 많아질수록 업무 조율에 드는 시간이 커지고, 일이 충분하지 않은 구성원은 팀 전체의 의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작은 팀을 유지하는 방식은 운영 자동화와 맞물려 있다. 두로프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여러 대륙의 데이터센터에 거의 10만 대에 이르는 서버를 분산해 두고 있다. 이를 수작업으로 관리하려면 훨씬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알고리즘으로 관리하면 규모를 키우기 쉽고 장애가 난 부분을 다른 부분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두로프가 제시한 운영 방식과 효과에 대한 설명이지, 인원을 줄이기만 하면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주장은 아니다.

## VK 경험이 남긴 제품 원칙

두로프는 텔레그램 이전에 만든 소셜네트워크 VK의 첫해에 거의 혼자 개발, 디자인, 고객 지원, 홍보를 맡았다고 회고했다. 처음에는 대학생을 위한 강의·시험 자료 사이트를 운영했고, 이후 다른 대학으로 확장하며 이용자 수가 수만 명에 이르렀다. 졸업 뒤에는 동료 학생들과 연락을 이어가려는 자신의 필요에서 VK를 만들었다.

그는 VK를 더 큰 서비스로 키우는 과정에서 **기능을 덜어내는 일**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기존 이용자의 추가 기능 요청만 따르면 처음 온 사람에게 제품이 지나치게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는 PHP와 MySQL로 시작했지만, 이용자가 늘자 캐시와 서버 구성을 바꾸고 일부 데이터 처리 엔진을 C와 C++로 다시 만들었다. 두로프는 실행 속도가 빨라지면 이용자의 대기 시간뿐 아니라 필요한 서버 자원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 경연으로 사람과 해법을 찾는다

텔레그램은 개발자 채용에 코딩 경연을 활용한다고 두로프는 말했다. 참가자가 실제 과제에서 실력을 보이게 하고, 자료가 부족하면 다른 과제로 경연을 반복한다. 그는 여러 경연에 꾸준히 참가해 성과를 낸 사람을 채용 후보로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연은 채용만을 위한 절차도 아니다. 두로프가 든 사례는 안드로이드 앱의 프로필 화면에 적용할 까다로운 애니메이션과 디자인 변경이다. 앱 코드가 공개돼 있어 참가자가 직접 해법을 만들 수 있고, 텔레그램은 적임자와 함께 실제 문제의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반대로 인력을 추가하면 언제나 개발 속도가 빨라진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한 엔지니어를 내보낸 뒤 오히려 팀 생산성이 높아져 추가 채용이 필요 없었던 경험을 사례로 들었다.

## 눈에 띄지 않는 화면도 설계 대상

두로프가 강조한 제품 설계는 기능의 개수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텔레그램 채팅 화면의 네 가지 색상이 움직이는 배경을 만들며 수천 가지 변형을 살펴봤다고 말했다. 메시지를 삭제할 때 입자가 흩어지는 효과 역시 주변 메시지가 빈자리를 메우는 움직임과 동시에 처리해야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이런 효과는 오래되고 저렴한 스마트폰에서도 작동해야 하며, 대화 자체를 방해해서도 안 된다는 조건이 붙는다.

움직이는 스티커에는 픽셀 대신 수학적 곡선으로 그림을 표현하는 **벡터 그래픽**을 쓴다고 했다. 두로프에 따르면 스티커 하나는 보통 몇 킬로바이트, 커도 약 20\~30킬로바이트로 만들어 빠르게 불러올 수 있다. 그는 이처럼 디자인과 실행 성능을 함께 맞추는 작업이 어렵다고 말했다.

## 보안에는 사용 방식에 따른 선택이 있다

두로프는 텔레그램의 비밀 대화에 **종단 간 암호화**, 즉 대화 당사자의 기기에서 메시지를 암호화하고 해독하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대화까지 모두 같은 방식으로 만들지는 않았다. 그의 설명으로는 종단 간 암호화를 적용한 구조에서 대규모 채팅의 지속적인 기록, 채널, 많은 메시지를 받는 봇, 여러 기기 간 사용을 함께 지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비밀 대화에는 화면 캡처와 메시지 전달에도 제한이 있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팀이 텔레그램으로 업무를 하면서 큰 문서를 공유할 때 이런 제한을 직접 체감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담에서 제시된 선택지는 모든 대화가 같은 수준의 암호화를 제공한다는 뜻이 아니라, 비밀 대화와 다른 사용 방식이 서로 다른 요구를 다룬다는 것이다. 그는 공개된 앱 코드와 실제 배포 앱이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재현 가능한 빌드도 신뢰를 위한 장치로 제시했다.

## 무료 기본 기능을 유지한 수익 모델

두로프는 기존 기능을 무료로 유지하고 추가 기능에만 요금을 매기는 구독을 2022년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담 당시 그의 설명으로는 유료 가입자가 1,500만 명을 넘었고, 그해 구독 매출은 5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매출을 이미 확정된 실적으로 볼 수는 없다.

광고는 개인 메시지나 활동 정보를 이용한 맞춤형 방식이 아니라 채널 등의 문맥을 바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텔레그램 안에서 웹사이트처럼 작동하는 **미니 앱** 개발자가 결제를 받을 수 있게 하고, 해당 거래에서 당시 5%의 수수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두로프는 개인정보를 활용한 광고를 택하지 않으면서 흑자에 도달하기 위해 이런 수익원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 결론

이 대담에서 두로프가 제시한 텔레그램의 운영 방식은 소규모 팀, 자동화, 과제 중심 채용, 속도와 디자인의 세부 조정, 여러 수익원의 결합으로 이어진다. 동시에 그는 보안 기능과 사용 편의성 사이에 선택이 필요하다는 점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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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바탕으로 AI 가 한국어로 요약·재구성한 글입니다. 인용·수치는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링크](https://lexfridman.com/pavel-durov-transcri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