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힉스필드가 영상 AI에서 찾은 성장 공식: 카메라 제어, 고객 작업 흐름, 모델 선택

> 2026-09-28 · 20VC · 큐레이션 김태우
> https://challengekim.com/insights/힉스필드가-영상-ai에서-찾은-성장-공식-카메라-제어-고객-작업-흐름-모델-선택
> 원문: https://www.youtube.com/watch?v=jszn8rFtxm4

## 핵심 요약

- 힉스필드는 초기 투자금 1,600만 달러 중 1,000만 달러 넘게 쓰며 1년 이상 제품을 찾았다.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8명과 대화해 영상 제작에서 카메라 제어가 빠져 있다는 문제에 집중했다.
- 창업자 알렉스 마슈라보프는 녹화 시점의 **연환산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1년간 벌어들인 매출이 아니라 최근 4주 매출에 13을 곱한 수치다.
- 기업 고객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는다. 한 고객은 월 99달러 구독으로 시작해 6개월 뒤 연 6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었다.
- 자체 모델과 공개 가중치 모델의 마진은 80% 이상, 외부 비공개 모델의 마진은 20\~30% 수준이라는 것이 마슈라보프의 설명이다. 사내 AI 모델 사용액은 월 400만 달러를 넘는다.

## 제품을 찾기까지 투자금 대부분을 썼다

마슈라보프는 이전에 만든 회사를 스냅에 매각한 뒤, 스냅챗에서 모바일 기기에서 실행되는 얼굴 필터를 이끌었다. 그는 이후 기업들이 빠르게 바뀌는 소셜미디어 흐름에 맞춰 콘텐츠를 계속 제작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미지 여러 장을 음악이 있는 슬라이드쇼로 바꾸거나 긴 영상을 세로형 짧은 영상으로 자르는 기존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힉스필드의 첫 시도가 곧바로 통하지는 않았다. 마슈라보프에 따르면 회사는 1년 넘게 제품을 찾는 동안 초기 투자금 1,600만 달러 중 1,000만 달러 이상을 썼다. 그는 당시 제품보다 유행하는 주제와 관심을 끄는 방식에 집중한 것을 자신의 실수로 꼽았다. 남은 자금이 50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쳤을 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8명을 만나 AI 영상 제작에 부족한 기능을 물었고, 이들이 공통으로 지적한 카메라 제어에 집중했다. 마슈라보프는 그 기능을 담은 제품을 출시한 뒤 즉각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연환산 매출 10억 달러를 읽는 법

마슈라보프는 녹화 시점에 힉스필드의 연환산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계산 방식은 **최근 4주간의 매출에 13을 곱하는 것**이다. 연간 구독이나 기업 계약은 계약금 전액을 한 번에 넣지 않고 기간에 맞춰 나눈 뒤, 해당 4주에 귀속되는 실제 매출만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받을 3년짜리 계약금도 이 수치에 미리 합산하지 않는다고 했다. 따라서 이 수치를 지난 12개월의 확정 매출로 읽어서는 안 된다.

그는 기업 고객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조금 넘고, 모바일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10% 미만이라고 말했다. 고객 확대 사례로는 월 99달러 구독으로 시작해 6개월 뒤 연 6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은 고객을 들었다. 기업들이 일주일에 수백 개, 많게는 수천 개의 광고 소재를 만들어 성과를 비교하는 작업이 수요의 한 축이라는 설명이다.

성장과 별개로 고객 유지에는 과제가 남아 있다. 마슈라보프는 첫 달에 이용자가 약 30% 줄어든다고 했고, 제품 가치를 더 잘 보여줘야 한다고 인정했다. 반면 기업 고객군의 12개월 차 순매출 유지율은 현재 집계 기준 300%를 넘는다고 밝혔다. 기존 고객의 지출 확대가 초기 이탈을 상쇄하는 구조지만, 그는 회사의 사업 기간이 짧다는 한계도 함께 언급했다.

## 자체 모델보다 고객의 작업 흐름을 기준으로

마슈라보프는 자체 모델 개발을 전면 중단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진 촬영 연출이나 제품 이미지의 일관성처럼 고객이 원하는 특정 용도에는 자체 모델을 만든다. 다만 최고 성능 모델을 보유하는 것 자체보다 고객이 실제로 어떤 영상을 만들려는지가 모델 선택의 기준이라고 했다.

그가 보기에는 텍스트만으로 영상을 만드는 성능 평가가 실제 제작 과정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다. 힉스필드가 공개한 영상 제작 프로젝트에서는 장면당 평균적으로 3,000단어가 넘는 지시문과 최소 10장의 참조 이미지를 사용했다고 한다. 등장인물의 모습과 배경, 장면 속 위치를 정하려면 텍스트 지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또 90분 분량의 TV 품질 콘텐츠를 고르는 데 100시간이 넘는 생성 영상이 필요했다며, 결과물을 선별하는 창작 판단의 비중을 강조했다.

비용 구조도 모델 선택에 영향을 준다. 마슈라보프에 따르면 자체 모델과 공개 가중치 모델의 마진은 80% 이상인 반면, 외부 비공개 모델은 20\~30% 수준이다. 힉스필드는 40%가 넘는 작업에서 사용할 모델을 직접 선택한다고 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내는 데 필요한 모델과 사용량을 조정하는 일을 제품의 중요한 기능으로 본다.

## 월 400만 달러의 사내 모델 사용액

힉스필드의 사내 AI 모델 사용액은 월 400만 달러를 넘는다고 마슈라보프는 밝혔다. 약 400명의 직원을 기준으로 한 사람당 월 1만 달러가 넘는 셈이다. 창작팀에서도 AI를 이용해 필요한 기능을 직접 만드는 사례가 늘었다. 한 직원은 자료 정리와 자동 편집 작업에 답답함을 느껴 일주일에 모델 사용료 3만 달러 넘게 썼다. 마슈라보프는 그 결과물이 바로 상용 환경에 투입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팀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평가했다.

AI 사용량이 늘어도 모든 팀의 인력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그는 법무팀이 10명 넘고 고객 성공팀이 40명 넘으며, 두 팀 모두 AI를 많이 쓴다고 말했다. 고객 지원의 첫 단계에서는 AI가 요청의 60% 넘게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지만, 기업 고객 지원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제품을 거의 매주 출시해 상담에 필요한 정보와 규칙이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함께 운영한다

힉스필드는 150명이 넘는 사내 창작 인력으로 제품 출시 영상과 사용법 콘텐츠를 만든다. 마슈라보프는 이런 콘텐츠가 전문적인 결과물의 제작 과정을 보여주고 매출 성장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유료 광고는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인플루언서 협업에는 영상 제작비나 성과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과거 창작자·고객 성공 업무를 소수 인력으로 운영하며 대행사에 맡긴 경험은 좋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앞으로 영상 자산을 검색하고 브랜드 기준에 맞게 관리하는 작업 흐름을 중요하게 본다. 현재 기업의 자료가 여러 저장 도구에 흩어져 있는 만큼, 영상의 내용과 시각적 스타일을 이해하는 도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는 아직 실현된 성과라기보다 힉스필드가 구축하려는 제품 방향에 해당한다.

힉스필드의 사례는 빠른 매출 증가와 함께 초기 이용자 이탈, 높은 모델 사용액, 계속 바뀌는 제작·지원 업무를 보여준다. 마슈라보프가 설명한 성장의 중심에는 단일 모델의 성능보다 고객이 영상을 만들고 활용하는 전 과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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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바탕으로 AI 가 한국어로 요약·재구성한 글입니다. 인용·수치는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jszn8rFtxm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