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글을 대신 쓰면, 글로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남을까

> 2024-10-01 · Paul Graham · 큐레이션 김태우
> https://challengekim.com/insights/ai가-글을-대신-쓰면-글로-생각하는-사람은-얼마나-남을까
> 원문: https://paulgraham.com/writes.html

## 핵심 요약

- 폴 그레이엄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 글을 잘 쓰려면 명확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레이엄은 이것이 글쓰기가 어려운 근본 이유라고 본다.
- 학교와 직장에서 AI가 글을 대신 쓸 수 있게 되면서, 글쓰기 능력을 익혀야 할 압박이 크게 줄었다.
- 그레이엄의 우려는 글쓰기 능력의 감소가 **글을 쓰며 생각하는 능력**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있다.

## 글쓰기는 어렵지만 많은 일에서 요구된다

그레이엄은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고 말한다. 글을 잘 쓰려면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해야 하고, 명확하게 생각하는 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쓰기는 여러 직업에서 요구되며, 그레이엄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직업일수록 글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다.

어려운 능력을 널리 요구하는 상황은 압박을 만든다. 그레이엄은 저명한 교수들의 표절 사례를 그 압박의 한 징후로 든다. 그가 주목한 것은 표절된 내용이 대개 평범하고 상투적인 문구라는 점이다. 그는 그 정도의 문장조차 직접 쓰지 못했다는 데서 글쓰기의 어려움이 드러난다고 본다.

## AI가 바꾼 글쓰기의 압박

그레이엄에 따르면 예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글을 맡기거나 남의 글을 훔치지 않는 한, 글을 써야 하는 사람은 직접 쓰는 법을 익혀야 했다. 그는 글을 맡긴 사례로 존 F. 케네디를, 표절 사례로 마틴 루서 킹을 언급한다.

이제는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AI에 글쓰기를 맡길 수 있다. 그레이엄은 이 변화로 직접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이 거의 사라졌다고 본다. 그의 전망대로라면 앞으로는 글을 잘 쓰는 사람과 아예 쓰지 못하는 사람만 남고, 그사이의 보통 수준 글쓴이는 줄어들 것이다. 글쓰기를 좋아해 계속 쓰는 사람은 남을 수 있다.

## 글쓰기와 사고가 연결되는 이유

기술이 어떤 능력을 대체하면 그 능력을 가진 사람이 줄어드는 일 자체는 낯설지 않다. 그레이엄도 대장장이가 줄어든 사례를 든다. 그러나 그는 글쓰기를 같은 방식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 **글쓰기는 생각하는 과정**이며, 글을 써야만 할 수 있는 종류의 생각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설명하며 그레이엄은 레슬리 램포트의 말을 인용한다. “쓰지 않고 생각한다면, 생각하고 있다고 여길 뿐이다.” 그레이엄이 우려하는 것은 단순히 문장을 만드는 기술의 쇠퇴가 아니다. 글을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의 구분이, 생각을 발전시키는 사람과 그러지 않는 사람의 구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능력

그레이엄은 산업화 이전에는 많은 사람의 일이 신체를 강하게 만들었지만, 이제 강해지려면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고 비유한다. 글쓰기도 비슷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예상이다. 글을 써야 하는 외부의 필요가 줄어들면, 계속 쓰는 사람은 스스로 그 활동을 선택한 사람일 수 있다.

## 결론

그레이엄의 전망은 AI가 글을 대신 쓰는 편리함과 별개로, 직접 쓰며 생각할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닿아 있다. 그의 주장은 글쓰기 능력이 앞으로도 남을지보다 누가 계속 글쓰기를 선택할지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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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바탕으로 AI 가 한국어로 요약·재구성한 글입니다. 인용·수치는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링크](https://paulgraham.com/writes.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