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마케팅을 바꾸는 방식: 무한한 콘텐츠에서 일대일 영업까지

> 2024-05-16 · Andrew Chen · 큐레이션 김태우
> https://challengekim.com/insights/ai가-마케팅을-바꾸는-방식-무한한-콘텐츠에서-일대일-영업까지
> 원문: https://andrewchen.substack.com/p/ai-and-marketing-what-happens-next

## 핵심 요약

- 앤드루 첸은 AI로 광고 소재를 더 싸고 빠르게 만드는 일은 변화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본다.
- AI가 사람의 작업을 대신하고 콘텐츠 제작 비용을 낮추면, 개인별 메시지와 제품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 고객이 콘텐츠를 소비하고 컴퓨터와 대화하는 방식이 바뀌면 기존 마케팅 채널도 달라질 수 있다.
- 첸은 AI 에이전트가 다수의 고객과 각각 대화하면서 마케팅이 일대일 영업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 광고 제작을 넘어선 변화

첸은 자동차가 등장했을 때 주유소는 예상할 수 있어도 자동차를 전제로 형성된 도시의 모습까지 예측하기는 어려웠다는 비유로 글을 시작한다. AI도 마찬가지로, 당장의 활용법보다 그다음에 이어질 변화를 내다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광고 이미지와 랜딩 페이지의 여러 버전을 만들고 시험하거나, 영상·음성 제작 비용을 낮추고, 기획서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제작 과정을 돕는 일은 비교적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첸이 묻는 것은 기존 업무를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마케팅의 형태 자체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다.

## 무한한 노동력과 개인별 경험

첸은 AI에 투입한 컴퓨팅 자원이 디자인과 프로젝트 관리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의 노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가정한다. 이 노동력을 콘텐츠 제작에 쓰면 광고 문구를 조금씩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마다 다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그가 든 예시는 특정인의 필요에 맞춰 유명인 아바타가 말하는 영상 광고다. 캠페인에 대한 반응이 나빠지면 영상·음성·이미지·문구를 거의 실시간으로 바꾸는 상황도 상상한다. 다만 이는 이미 구현됐다는 설명이 아니라 제작 비용이 크게 낮아졌을 때의 가능성이다.

같은 가정 아래 제품을 국가별로 순차 출시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첸은 광고와 제품 화면을 각 언어와 문화적 맥락에 맞춰 여러 시장에 동시에 내놓는 모습을 그린다. 신규 고객 안내와 문제 해결 역시 개인에게 밀착해 돕는 서비스처럼 바뀔 수 있다고 본다.

## 광고가 하나의 콘텐츠 경험이 된다면

콘텐츠 제작 비용이 충분히 낮아지면 홍보물의 형태도 달라질 수 있다. 첸은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예고편을 만드는 현재의 방식에서 더 나아가, 장난감을 홍보하려고 게임을 만들거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TV 시리즈를 제작하는 예를 든다. 시청자가 이야기를 멈추고 등장인물과 대화하거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경험도 상상한다.

이 전망의 핵심은 광고가 짧은 홍보물에 머물지 않고, 그 자체로 이용할 만한 경험이나 제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두 콘텐츠 제작에 드는 비용이 크게 내려간다는 가정에 기대고 있다.

## 채널과 진정성의 변화

첸에 따르면 마케팅 채널은 사람들이 원래 소비하던 콘텐츠나 대화 곁에 메시지를 놓을 수 있을 때 생긴다. 우편, 전화, 신문이 각각 그런 접점을 만들었다. 사람들이 AI와 음성이나 채팅으로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늘어난다면, 그 대화에도 협찬 추천이나 다른 형태의 마케팅 메시지가 들어갈 수 있다. 반대로 콘텐츠가 넘쳐나면 기존 검색 기반 마케팅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그는 예상한다.

첸은 특히 **AI 동반자**를 새로운 접점으로 본다. 스타트업이 제품을 계속 시연하는 가상 스트리머를 만들 수도 있고, 이용자가 일상적으로 대화하는 AI 동반자가 상품을 언급할 수도 있다는 구상이다. 다만 어떤 방식이 주된 채널이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인정한다.

한편 완벽하게 다듬어진 이미지와 문구가 흔해지면 사람들은 인간이 만든 흔적과 진정성에 더 반응할 수 있다고 첸은 추측한다. 그는 매끈한 기업식 소셜미디어 문구보다 오타도 있는 사람의 말에 반응하는 사례를 단서로 든다. 동시에 AI가 그런 흔적까지 흉내 낼 수 있다는 한계도 짚는다.

## 관찰부터 실행까지 짧아지는 주기

첸은 마케터의 일을 관찰, 해석, 결정, 실행의 순환으로 설명한다. 고객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집단을 나누고, 캠페인을 정해 집행하는 과정이다. 지금은 전략에 따라 이 과정에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리기도 하지만, AI가 각 단계를 맡으면 주기가 몇 시간, 몇 분, 나아가 거의 실시간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한다.

그의 구상에서는 고객 반응과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계속 살피면서 전략을 만들고 시험하고 수정한다. 게임이나 시리즈처럼 제작 규모가 큰 콘텐츠도 이 순환에 들어갈 수 있다. 이는 노동력과 콘텐츠 제작 비용이 충분히 낮아진다는 앞선 가정을 확장한 것이다.

## 마케팅과 영업의 경계

첸이 제시하는 가장 큰 변화는 **마케팅이 일대일 영업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현재의 마케팅은 비용 때문에 대체로 많은 사람에게 같은 메시지를 보내거나 큰 집단별로 메시지를 나눈다. 모든 고객에게 영업 담당자가 따로 설명하는 방식은 비싸기 때문이다.

AI 에이전트의 작업 비용이 낮아진다면 수많은 고객과 각각 채팅·전화·영상으로 대화하고, 개인별 광고나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고 첸은 본다. 여러 언어로 설명하고 대화에 맞춰 후속 연락을 하는 가상 영업 인력이 대규모로 운영되는 모습이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한 대중 광고가 함께 필요할 수도 있지만, 첸은 그 비중도 확정하지 않는다.

첸의 전망은 AI가 현재의 캠페인을 더 빨리 제작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콘텐츠를 만드는 비용과 고객 한 명에게 응대하는 비용이 낮아진다는 가정 아래, 무엇이 광고이고 어디서 영업이 시작되는지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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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바탕으로 AI 가 한국어로 요약·재구성한 글입니다. 인용·수치는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링크](https://andrewchen.substack.com/p/ai-and-marketing-what-happens-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