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은 어떻게 적자 경쟁을 글로벌 스포츠 사업으로 바꿨나

> 2026-03-05 · Acquired · 큐레이션 김태우
> https://challengekim.com/insights/f1은-어떻게-적자-경쟁을-글로벌-스포츠-사업으로-바꿨나
> 원문: https://www.youtube.com/watch?v=MyFzfgrZUYg

## 핵심 요약

- F1은 팀, 경기 주최자, 규칙을 관장하는 FIA가 나뉘어 있는 스포츠다. 초기에는 팀마다 경기 출전료를 따로 협상했고, 안정적인 중계 사업도 없었다.
- 버니 에클스턴은 팀의 출전을 묶어 경기 주최자와 협상하고, 중계 화면을 통합해 방송권의 가치를 키웠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소유한 회사에도 상당한 수익이 돌아가도록 했다.
- 2017년 F1을 인수한 리버티 미디어는 팀의 차량 개발비 상한을 도입하고, 경기 주최자와 팬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확대했다.
- 넷플릭스의 ‘Drive to Survive’는 드라이버와 팀 내부의 갈등을 보여주며 새로운 팬을 끌어들였다. 진행자들은 미국 시청 증가에 이 시리즈가 크게 기여했다고 보지만, 정확한 기여율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팀과 경기장은 있었지만 통합된 사업은 없었다

F1의 첫 공식 시즌은 1950년에 시작됐다. FIA가 경기 규칙을 관장했지만, 각 그랑프리는 독립적인 행사에 가까웠다. 팀은 경기마다 출전료를 별도로 협상했고, 주최자는 어느 팀이 참가할지 확신하기 어려웠다. 팀 운영비가 커지는 가운데 여러 팀이 들어왔다가 사라졌다.

1972년 팀을 인수해 F1에 들어온 에클스턴은 이 구조를 바꿨다. 다른 팀의 출전 권리를 모아 경기 주최자와 일괄 협상하고, 팀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지급액을 보장하는 대신 모든 공식 경기에 참가하도록 했다. 방송권이 본격적인 수익원이 되기 전부터, 참가 팀을 확정하고 협상력을 모은 셈이다.

## 중계권을 키운 통합 화면

1981년 첫 콩코드 협약은 FIA의 규칙 관할권과 팀의 경기 참가 의무를 정하고, 향후 중계권 수입이 에클스턴 측을 통해 흐르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유럽의 공영방송사들에 방송권을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모든 경기를 방영하도록 요구했다. 이어 경기마다 하나의 중계 화면을 제작해 각 방송사에 공급했다.

방송이 팬을 늘리자 중계권의 가치도 높아졌다. 에클스턴은 이후 계약에서 자신이 소유한 방송 사업 회사의 수익 몫을 확보하고, FIA가 받던 중계 수익 비율도 정액 지급 계약으로 넘겨받았다. 팀들도 TV 노출 덕분에 차량에 붙이는 후원 로고의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 다만 리그 수입의 배분과 의사결정을 둘러싼 팀과 운영사 간 갈등은 남았다.

## 지출 상한이 팀의 경제성을 바꿨다

중계와 후원 수입이 늘어도 팀들은 승리를 위해 지출을 계속 늘렸다. 원문에 따르면 2000년대 중후반 상위 팀들은 차량에 연간 4억\~5억 달러를 쓰기도 했다. 2008년 금융위기 뒤 비용 상한을 둘러싼 충돌은 격해졌고, 2009년에는 10개 팀 중 8개 팀이 별도 시리즈를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당시 비용 상한은 도입되지 않았다.

리버티 미디어가 2017년 F1을 인수한 뒤 체결한 콩코드 협약에서는 차량 관련 지출 상한이 1억4500만 달러로 정해졌다. 드라이버 급여, 일부 고액 임원 보수, 마케팅비, 파워 유닛 비용 등은 상한에서 제외됐다. 이후 상한액도 조정됐다. 진행자들은 이 제도가 모든 팀을 흑자로 만든 것은 아니지만, 여러 팀을 손익분기점에 가깝게 하고 일부 상위 팀의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 레이스 밖의 이야기가 팬을 늘렸다

리버티 미디어는 경기 주최자들과 관중 데이터와 마케팅 방안을 공유하고, 경기를 도시 단위의 주말 행사로 키우려 했다. 팬에게 공개되는 콘텐츠도 늘렸다. 그 중심에 넷플릭스의 ‘Drive to Survive’가 있었다.

이 시리즈는 빠른 차량 자체보다 드라이버, 팀 책임자, 팀 간 경쟁에 초점을 맞췄다. 첫 시즌에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참여하지 않았지만, 시리즈가 성장한 뒤 두 팀도 합류했다. 원문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그랑프리 시청자는 2018년 약 50만 명에서 2021년 10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진행자들은 이 변화를 시리즈 하나의 효과로 정확히 나눌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미국 내 F1 팬 수와 실제 생중계 시청자 수에도 큰 차이가 있다.

## 기업 고객을 만나는 장소가 된 경기장

팀 수입의 핵심은 후원이다. 진행자들이 제시한 2026년 팀당 평균 매출은 약 4억3000만 달러이며, 그중 약 60%가 후원에서 나온다. 차량과 드라이버의 로고뿐 아니라 고객 초청 행사도 후원 계약의 일부다. 윌리엄스의 타이틀 후원사인 아틀라시안은 세계 각지의 경기를 고객을 만나는 이동식 기업 설명 장소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리그 운영사의 수입 구조는 다르다. 원문이 제시한 2024년 F1 그룹 매출은 34억 달러로, 방송권이 33%, 경기 개최료가 29%, 리그 차원의 광고와 후원이 19%를 차지했다. 팀에 지급한 금액은 매출의 약 37%인 12억7000만 달러였다. 팀은 별도로 자체 후원 수입을 얻는다.

F1의 변화는 한 가지 수익원에서 나오지 않았다. 출전과 중계를 통합해 팬을 모았고, 비용 상한으로 팀의 지출을 억제했으며, 경기 안팎의 이야기를 후원과 방송 사업으로 연결했다. 동시에 진행자들이 지적했듯 팬이 늘어도 실제 경기를 보는 비율, 팀별 수익 격차, 개최 일정은 계속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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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바탕으로 AI 가 한국어로 요약·재구성한 글입니다. 인용·수치는 원문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문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MyFzfgrZUY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