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톰 퉁구즈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의 성장 속도가 AI 기업 앤트로픽의 매출 성장 속도보다 빠르다고 주장한다.
  • 그가 제시한 최근 20개월 수치에서 RWA 거래 건수는 월평균 53%, 현물 거래량은 36% 증가했다. 같은 표의 앤트로픽 매출 증가율은 월평균 25%다.
  • 그는 주식·원자재의 블록체인 거래, 스테이블코인 결제, 금융사의 참여를 시장 확대의 사례로 든다.

성장률은 무엇을 비교했나

RWA는 주식과 석유·구리 같은 원자재를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뜻한다. 퉁구즈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RWA 거래 건수는 5,133배, 현물 거래량은 483배가 됐다. 이를 월평균 복리 성장률로 나타낸 값이 각각 53%와 36%다.

비교 대상으로 제시한 앤트로픽의 매출은 2024년 말 연간 환산 10억 달러에서 2026년 7월 650억 달러로 늘었다. 표에는 이를 65배, 월평균 25% 성장으로 표시했다. 두 수치는 거래 활동과 기업 매출이라는 서로 다른 지표이며, 각주에 적힌 측정 기간도 다르다.

상장 전 가격이 형성되는 곳

퉁구즈는 거래소가 문을 닫은 동안 블록체인 거래가 원자재의 공개 가격 형성에서 거의 전부를 담당한다고 주장한다. 또 주식 무기한 계약을 통해 앤트로픽, 오픈AI, 스페이스X, 세레브라스 등의 상장 전 가격이 형성되고, 해외 투자자도 이들 기업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세레브라스의 상장 전 무기한 계약 가격은 나스닥 개장 가격과 1.3% 이내의 차이를 보였다. 스페이스X 관련 계약은 상장 전 미결제약정 약 2억 1,500만 달러, 누적 거래량 약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별도 자료에는 하이퍼리퀴드와 라이터의 주식 무기한 계약 거래 규모가 2026년 6월 678억 달러로, 토큰화 주식 현물의 16배에 이르렀다고 적혀 있다.

결제와 금융 데이터로 이어지는 시장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화폐다. 퉁구즈는 스테이블코인이 토큰화 자산 거래의 결제에 쓰이며, 미국 국채 매입 규모에서는 중국·노르웨이·스위스보다 큰 상위 10위권 매수 주체가 됐다고 주장한다.

그는 J.P.모건, HSBC, 블랙록, 씨티, 골드만삭스, 프랭클린템플턴, 로빈후드, 스트라이프 등을 이 분야에 참여하는 기업으로 열거한다. 사례로는 스트라이프의 스테이블코인 지급 결제와, 알리움 데이터를 활용한 블룸버그의 대시보드를 제시한다.

결론

퉁구즈의 주장은 RWA 거래 증가와 결제·데이터 서비스의 확장을 함께 묶어 시장의 성장세를 설명한다. 다만 그가 제시한 성장률 비교는 거래 건수·거래량과 한 기업의 매출을 나란히 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