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 더 잘할 수 있고, 더 많은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쏟게 된다고 말했다.
  • 짐 콜린스는 진로를 생각할 때 잘하는 일, 몰입하는 일, 사람들이 대가를 지불할 일을 함께 살펴보라고 했다.
  • 어떤 일을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일을 선택해서는 안 되며, 함께 일할 사람도 만족도에 영향을 준다.
  • 콜린스는 2년 동안 자신이 언제 가장 몰입하고 행복한지 기록해 가르치는 일과 복잡한 체계를 다루는 일에 끌린다는 점을 발견했다.

좋아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주장

연사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에게 들은 말을 소개한다. 코폴라는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이유가 단순히 개인의 만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좋아하는 일에는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를 더 들이게 된다는 설명이다.

코폴라는 와인을 좋아해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음식에 대한 관심으로 식당과 파스타 사업도 한다고 말했다. 연사가 전한 바에 따르면 코폴라는 이런 사업에서 얻은 현금으로 자신의 영화를 제작한다. 좋아하는 활동과 수익을 내는 사업, 최종적으로 이루려는 작업이 연결된 사례다.

잘하는 일에 갇히는 문제

연사는 짐 콜린스가 제시한 세 가지 원을 소개한다. 첫째는 무엇을 잘하는가, 둘째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몰입하는가, 셋째는 사람들이 무엇에 대가를 지불하는가다. 콜린스는 이 원들이 만나는 지점을 생각해 보라고 했다.

첫 번째 원에는 콜린스가 말한 ‘능숙함의 함정’이 있다. 키보드 입력이 빠르다는 이유만으로 자료 입력 업무를 택할 필요는 없다는 예다. 콜린스 자신도 수학을 잘해 전공으로 권유받았지만, 수학 문제와 증명을 풀 때 가장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 수학이 자신의 길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몰입과 수입은 별개의 기준

세 번째 원도 빼놓을 수 없다. 콜린스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이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이 문자 그대로 맞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브람스 교향곡을 듣는 일을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그 일을 하라고 돈을 줄 사람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콜린스는 대가를 받을 수 있는지를 지나치게 강조하지는 말라고 했다.

콜린스는 세 원 바깥에 누구와 일하는가라는 기준도 덧붙였다. 능력과 몰입, 보수가 모두 맞아도 서로 싫어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과 일한다면 만족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2년간 자신을 관찰한 기록

강연 뒤 질문은 세 가지 원, 특히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몰입하는지에 집중됐다. 콜린스는 그 답을 다른 사람에게 대신 줄 수 없다며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콜린스는 휴렛팩커드에서 일하던 시절, 좋은 회사라고 인정하면서도 행복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어릴 때 곤충을 관찰하던 방식으로 자신을 살피기 시작했다. 2년 동안 일상의 사건을 적는 대신, 하루 중 언제 가장 좋은 상태였고 언제 몰입하거나 행복했는지를 기록했다. 그 결과 가르칠 때와 여러 요소가 맞물린 복잡한 체계를 다룰 때 가장 행복하다는 점을 알아냈고, 체계를 가르치는 일을 해야겠다고 판단했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말은 막연한 선호만을 뜻하지 않는다. 이 강연에서 소개한 기준은 능력과 몰입, 대가, 함께 일할 사람을 살피고 자신의 경험을 관찰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