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반발에 전력요금 부담이 있다고 보고, 발전 설비 확충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 그는 AI 기업이 새 모델의 사이버 악용 위험을 경고한다면, 방어에 필요한 도구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H-1B 비자는 미국 노동자를 더 낮은 임금의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하는 데 쓰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제조업 투자와 시설 건설을 미국 산업 기반 회복의 징후로 평가했지만, 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반발 뒤에 있는 전력요금
밴스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반발을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로만 보지 않았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이 한 세대 동안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설비를 짓지 않은 결과가 반발에 반영돼 있다. 그는 월 전기요금이 1년 사이 290달러에서 580달러로 올랐다고 말하는 사람을 예로 들었다. 전력 생산을 늘리기 어려운 지역에서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주민들이 데이터센터에 반대한다는 해석이다.
밴스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멈추기보다 필요한 전력을 더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발전량이 2005년 미국을 조금 앞선 뒤 증가한 반면 미국은 사실상 정체됐으며, 현재 중국이 미국의 세 배에 달하는 전기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이 수치와 비교는 대담에서 제시한 밴스의 주장이다.
AI 위험 경고와 방어 도구의 접근성
밴스는 AI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이 위험을 경고하면서 국제적인 AI 거버넌스를 해법으로 제시하는 태도를 비판했다. 위험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면 개발을 멈추거나, 이미 위험이 퍼졌다면 그에 맞설 방어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에서 나온 사이버 해킹 도구를 언급했다. 밴스에 따르면 이를 방어할 수단이 절실한 기업들이 관련 도구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AI 기업이 정부에 규제를 요구하기에 앞서 방어 도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담에는 해당 도구의 구체적 기능이나 접근 제한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H-1B 비자와 기술 인력 채용
전문직 외국인 인력 채용에 쓰이는 H-1B 비자에 관해 밴스는 의회가 제도를 바꿀 법을 통과시킬 정치적 의지가 없다고 봤다. 이에 행정부가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에서 제도를 조정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10만 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기준은 채용 인력이 기술 생태계나 미국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느냐다. 연봉 6만 달러를 받던 미국인 회계사를 연봉 4만5천 달러의 외국인 회계사로 대체하는 것은 제도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예를 들었다. 미국인 직원 5천 명을 해고한 뒤 인력 부족을 이유로 H-1B를 신청하는 기업도 문제 사례로 제시했다. 밴스는 H-1B를 사용하는 기업의 대규모 미국인 직원 해고를 막을 방법을 검토 중이며, 관련 조치 일부는 소송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산업 기반 회복에 대한 평가
밴스는 서비스업·기술·금융업만으로 번영하는 경제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반대하며 제조업 기반을 다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투자와 제조 시설 건설을 근거로 지난 18개월 동안 40년에 걸친 흐름을 되돌리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제조업 기반을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이 대담에서 밴스는 AI 산업의 성장 조건을 전력 공급, 보안 수단, 인력 제도와 연결했다. 제시한 진단과 성과 평가는 밴스의 발언에 따른 것이며, 대담 안에서 별도로 검증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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