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Clay의 교육 책임자 야시 테크리왈은 하루 100~150건의 슬랙 알림 중 실제 조치가 필요한 것은 30~40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림을 종류와 처리 필요성에 따라 나누는 개인용 알림함을 만들었다.
  • 그의 슬랙 요약 도구는 API(서비스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로 알림을 가져온다. AI가 도구를 만드는 데 쓰였지만, 구조화된 데이터의 기본 분류는 코드가 처리하고 마지막 조치·읽기·참고 구분에만 AI를 쓴다.
  • Tenex의 업무 지원·커뮤니티 책임자 JJ 엥글러트는 Claude Cowork에서 자신의 업무 방식과 동료 정보를 담은 파일, 재사용 가능한 스킬을 활용해 이메일 초안과 하루 업무 준비를 자동화한다고 소개했다.
  • 두 사람 모두 반복해서 하기 싫은 일을 목록으로 적고, 한 번의 AI 요청보다 재사용할 수 있는 작업 흐름을 만드는 데 주목했다.

알림 150건을 처리 가능한 목록으로 바꾸다

테크리왈은 하루에 슬랙 알림을 100~150건 받지만 실제 행동이 필요한 것은 30~40건이라고 말했다. 그의 알림함은 메시지를 개인 메시지, 그룹 멘션, 스레드, 채널 멘션으로 먼저 나눈다. 이어 조치 필요, 읽기 필요, 참고용으로 구분한다. 알림이 올 때마다 반응하는 대신, 무엇을 처리해야 하는지 볼 수 있도록 만든 방식이다.

여기서 구분해야 할 것은 AI가 매번 모든 알림을 처음부터 판단하는 방식과 AI로 분류 도구를 만들어 쓰는 방식이다. 테크리왈은 OpenClaw로 슬랙 API에서 알림을 가져오는 요약 도구를 만들었다. 기본 분류에는 정해진 규칙대로 작동하는 코드를 사용하고, 최종적인 조치·읽기·참고 분류에는 AI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여러 모델과 연결 서비스를 활용한 제작 과정

테크리왈은 Perplexity Computer와 OpenClaw를 이용한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Perplexity Computer는 데이터 가져오기, 계획·코딩, 복잡한 구축 작업에 서로 다른 모델을 배정한다. 한 모델에 수정을 거듭 요청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그는 Perplexity Computer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고 Gmail, Slack, Notion, Asana 등의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제작한 앱을 URL로 공유할 수 있어 저장소를 만들거나 별도 배포 절차를 다루는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 이는 코딩 경험이 없는 사람이 개인용 도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그의 견해다.

업무 방식을 담은 ‘브레인’ 파일

엥글러트가 소개한 Claude Cowork 활용법은 작업에 필요한 맥락을 먼저 정리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업무 선호, 함께 일하는 사람, 소통 방식 등을 마크다운 형식의 ‘브레인’ 파일에 적어 프로젝트에 둔다. 새 작업을 시작할 때 Claude가 이 파일을 읽도록 해 같은 배경을 반복해서 설명하는 일을 줄인다는 것이다.

글쓰기처럼 결과의 좋고 나쁨에 개인 취향이 작용하는 작업에는 예시를 남긴다. 마음에 든 결과는 좋은 예시로, 맞지 않는 결과는 이유를 적은 나쁜 예시로 저장해 재사용 가능한 스킬에 반영한다. 엥글러트는 이를 통해 이메일 초안 작성, 업무 검토, 하루 계획 수립 등에서 자신의 방식에 맞는 결과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반복 업무에서 개인용 소프트웨어로

두 대담에는 다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모으는 ‘안티 투두 리스트’가 등장한다. 테크리왈은 스팸 메일 삭제, 회의 후 조치 사항의 Asana 입력, 읽지 않은 슬랙 메시지 분류를 예로 들며 매일 시간을 들여 이런 일을 자동화하자고 제안했다. 엥글러트는 이메일 첫 초안, 회의 준비, 소셜 게시물 작성, 파일 정리 같은 일을 스킬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엥글러트에 따르면 같은 방식은 집 관리, 결혼 준비, 채용 같은 개인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수 있다. 관련 정보를 폴더에 모으고 Cowork에 연결한 뒤 필요한 스킬을 만드는 방식이다. 그는 Cowork에서 익힌 프로젝트·스킬·파일 관리 방식이 Claude Code를 사용할 때에도 이어진다고 봤다.

테크리왈은 이런 개인용 도구가 기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기보다 그 위에서 각자의 업무 방식을 보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슬랙 요약 도구를 누군가 제품으로 유지해 준다면 월 15달러를 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실제 구매나 매출이 아니라 그가 제시한 지불 의향이다.

결론

두 사례는 AI를 이용해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도구를 만든 과정을 보여준다. 슬랙 알림함은 메시지의 처리 순서를 정리했고, Cowork 프로젝트는 업무 맥락과 선호를 재사용 가능한 파일과 스킬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