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영상은 잡스의 경력에서 직접 원한 것을 만들기, 막힌 사업의 방향 바꾸기, 서로 다른 관심사 연결하기라는 세 가지 흐름을 짚는다.
- 잡스와 동료는 자신들이 쓸 컴퓨터를 살 수 없어 직접 만들었다. 이후 애플 I 50대를 지역 컴퓨터 가게에 대당 500달러에 팔았다고 영상은 설명한다.
- NeXT의 고가 컴퓨터가 팔리지 않자 회사는 소프트웨어로 방향을 바꿨다. 영상에 따르면 애플은 1997년 NeXT를 인수했다.
- 잡스가 들은 서예 수업과 픽사에서의 경험은 각각 컴퓨터의 서체와 제품 발표를 설명하는 사례로 제시된다.
자신이 원하는 물건에서 출발하다
영상은 잡스와 동료가 전화망을 이용해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는 ‘블루 박스’를 만든 일에서 출발한다. 이 장치는 불법이었지만, 두 사람이 거대한 전화망의 규칙을 기술로 바꿀 수 있다는 경험을 얻었다는 것이 영상의 해석이다. 시장 조사를 거쳐 만든 제품이 아니라 자신들이 흥미를 느낀 물건이었다.
개인용 컴퓨터를 만든 계기도 비슷하게 설명된다. 잡스의 발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컴퓨터를 원했지만 살 여력이 없어 직접 만들었다. 부품을 마련하려고 동료는 HP65 계산기를 500달러에, 잡스는 폭스바겐 밴을 1,500달러에 팔았다고 영상은 전한다. 애플 I 한 대를 손으로 조립하는 데는 40~50시간이 걸렸고, 처음에는 친구들의 수요가 있었다. 이후 지역 컴퓨터 가게에 50대를 대당 500달러에 판매했다.
NeXT에서 바뀐 사업의 방향
애플을 떠난 뒤 잡스는 대학용 고성능 컴퓨터를 만들겠다며 NeXT를 시작했다. 영상은 마그네슘 케이스와 광학 저장장치, 유닉스 기반 운영체제를 갖춘 컴퓨터가 1만 달러라는 가격 때문에 팔리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잡스는 이전의 성공 방식을 새 회사에 옮기려 했지만 그사이 세상이 변하고 있었다고 회고한다. NeXT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중심을 옮겼다. 그는 이 전환 뒤 많은 사람이 원하는 것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에 따르면 애플은 1997년 NeXT를 4억 달러에 인수했고, 그 소프트웨어는 맥 운영체제로 이어졌다. 영상이 말하는 ‘미로’는 처음 정한 경로가 막혔을 때 사업의 방향을 다시 찾는 과정이다.
기술 밖의 관심사가 제품에 들어가다
잡스는 대학을 그만둔 뒤에도 서예 수업을 들었다. 영상은 이 경험이 훗날 맥의 서체를 다루는 방식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한다. 잡스 역시 전자기기에 인문학의 관점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픽사도 영상이 제시하는 사례다. 잡스는 애니메이션을 깊이 알지 못한 상태에서 회사를 인수했고, 영상은 픽사에서 보낸 시간이 이후 애플 제품 발표의 이야기 구성에 영향을 줬다고 해석한다. 이는 잡스의 여러 관심사가 제품과 발표 방식에 연결됐다는 영상의 주장이다.
결론
영상이 든 사례에서 출발점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이었다. 다만 애플 I의 판매, NeXT의 사업 전환, 서예와 픽사의 경험은 서로 다른 과정이다. 영상은 이 사례들을 잡스가 관심사를 제품에 옮기고 실패한 경로에서는 방향을 바꾼 과정으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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